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서 직업훈련소 운영

입력 2020-11-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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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9월부터 방글라데시 마타바리에서 직업훈련소를 설치, 건설 기능인력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9월부터 방글라데시 마타바리에서 직업훈련소를 설치, 건설 기능인력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해외사업 인재 확보와 사회 공헌이라는 '두 토끼' 모두를 노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9월부터 방글라데시 마타바리에서 직업훈련소를 설치, 건설 기능인력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직업훈련소에선 현지 청년에게 조적과 미장, 목공, 철근, 전기 등 건설 기술과 기초 한국어 등을 교육하고 있다. 지금까지 현지 청년 140명이 포스코건설 직업훈련소에서 교육받았다.

수료생 가운데 일부는 현지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1~2기 수료생 44명 중 21명이 포스코건설에서 일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3기 교육생 가운데서 39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교육은 취업난에 시달리는 방글라데시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학교가 있는 마타바리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도 비행기로 이틀 거리에 있는 외진 곳이어서 어업 말고는 마땅한 일자리가 없다.

마타바리에서 발전소를 건설 중인 포스코건설로서도 기술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 포스코건설은 발전소 건설에 기능 인력이 약 3000명 필요하다고 추산한다.

1차 수료생 가운데 최우등생으로 포스코건설에 채용된 현지인 슈만 씨는 “지난해 포스코건설의 의료지원으로 자신과 가족들이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포스코건설이라는 이름에서 신뢰감을 느꼈고 포스코건설인(人)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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