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희 씨 아내, 윤종신에 감사…"남편, 임종하면서도 종신님 노래 들어"

입력 2020-11-23 14:32 수정 2020-11-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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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출처=JTBC 방송 캡처)

가수 윤종신이 자신의 오랜 팬이 사망하자 진심이 담긴 애도 글을 올린 가운데, 고인의 아내가 감사함을 전했다.

윤종신 팬클럽이었던 이환희 씨의 아내는 23일 SNS에 글을 올려 "안녕하세요 이환희 씨의 아내 이지은입니다 글 올려주셨다는 소식 듣고 감사한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라고 인사한 뒤 "저희 남편을 수시로 생각해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이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윤종신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임종방에서 계속 종신 님 노래를 틀어주었어요. 마지막 숨이 멈출 때 나온 노래는 '내일 할 일'이었습니다. 이제 곧 발인이네요 나누어주신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사망한 故 이환희 씨를 애도했다.

윤종신은 "그 오랜 시간 나의 노래를 사랑해 주었던 공존 이환희 님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 감사했어요. 편히 쉬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故 이환희 씨는 윤종신 팬클럽 '공존'의 총무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14년 JTBC '히든싱어3' 윤종신 편에 모창 능력자로 출연해 2라운드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환희 씨는 당시 "현재 윤종신 팬클럽 '공존' 5년째 무보수로 총무를 맡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윤종신은 내게 장아찌다. 내가 장아찌 하나만 있으면 밥을 먹을 수 있다. 윤종신의 노래만 듣고도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윤종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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