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퉁부와 기획재정부, 서울시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전세난을 타개하기 위해 향후 2년간 다세대, 빈 상가 등을 활용해 공공임대 11만41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2025년까지 6만3000가구를 확충하고, 이후에는 매년 2만 가구씩 공급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가 19일 경기 김포, 부산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 대구 수성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정 효력은 이달 20일부터 발생합니다. 조정대상지역의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가 중과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울산과 충북 천안, 경남 창원 등 상승폭이 확대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과열이 심화되면 즉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내 라면 브랜드 가운데 신라면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농심은 닐슨코리아가 조사한 지역별 라면 매출 집계를 분석한 결과 시장 점유율 9.9%로 ‘신라면’이 단일 브랜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는데요. 지역별 점유율로도 신라면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33기 추도식이 19일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진행됐습니다. 추도식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함께했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은 추도식에서 “선대회장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발전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이날 오전 11시 추도식에 참여해 참배했습니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자율주행차가 운행할 수 있게 됩니다. 임시운행 허가 절차도 안전요건을 갖추면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는데요. 국토교통부는 19일 해당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운행요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오늘부터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규정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에 따라 운전석이 없는 차량과 무인 자율주행차는 특례검토 절차를 거쳐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자율주행차 유형을 3개로 구분해 맞춤 허가하는 요건을 신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