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 성북구에서 13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성북구청은 지난 14일,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성북 380~392번)에 대한 동선을 일부 공개했다.
시 측은 "확진자 발생 시 즉각적이고 철저한 이동경로 확인과 소독, 접촉자 분류 및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안심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일부 동선이 공개되지 않은 확진자에 대해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한편 성북구는 고려대 아이스하키 동아리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8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고려대는 이 가운데 학생 등 확진자 6명의 지난 10∼14일 교내 동선을 시간대별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아이스링크장, 신공학관, 하나과학관, 미래융합관 등을 다녀갔다.
학교 측은 "외부 식당, 카페 등 외부 업소는 성북구청 보건소에서 별도 현장 조사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