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 골드먼 명언
“삶은 공평하지 않다. 하지만 죽음보다는 공평하다.”
미국의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그는 ‘내일을 향해 쏴라’ ‘머나먼 다리’ ‘투명 인간의 사랑’ ‘미저리’ ‘채플린’ ‘매버릭’ ‘고스트 앤 다크니스’ ‘대통령의 음모’ 등 수십 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931~2018.
☆ 고사성어 / 만사휴의(萬事休矣)
모든 일이 끝났다는 말. 손을 써볼 도리가 없음을 가리키는 말. 원전은 송사(宋史) 형남고씨세가(荊南高氏世家). 당(唐)나라가 망한 후 혼란기에 고계흥(高季興)이 세운 나라가 형남(荊南)이다. 그는 아들 종회(從誨)와 손자 보욱(保勖)을 두었다. 보욱은 안하무인에다 음란하기까지 해 사람들이 “이제 모든 것이 끝났구나[爲萬事休矣]”라며 탄식했다. 예견대로 그는 즉위하면서 기생들과 군사들을 풀어 혼음을 시키며 보고 즐겨 백성의 원성을 샀다.
☆ 시사상식 / DAS
뉴욕 경찰청이 범죄 예방을 위해 빅데이터 기술로 개발해 설치한 최첨단 범죄감시시스템. Domain Awareness System의 머리글자를 땄다. 경찰은 CCTV, 다리·터널·순찰차 등에 설치된 자동차 번호판 인식기, 911 신고 전화, 차량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종합 분석해 범죄 발생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용의자나 차량을 추적한다.
☆ 우리말 유래 / 게거품
괴롭거나 흥분해서 내뱉는 침. 게(蟹)가 위험에 맞닥뜨렸을 때 입에서 내는 거품에 빗댄 말이다.
☆ 유머 / 선생님의 거짓말
학교 앞에서 아이들이 길 잃은 강아지를 놓고 거짓말 잘하는 아이가 갖기로 내기를 걸었다. 지나던 선생님이 “거짓말은 아주 나쁜 거야. 나는 너희만 했을 때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었단다”라고 했다. 모두들 말이 없자 한 아이가 나서며 제의했다. “얘들아, 그냥 선생님께 드리자. 한 번도 거짓말 안 하셨대.”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