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회사채] “코로나 백신 출시, 비우량등급 강세로 이어질 전망”

입력 2020-11-13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채권시장 전문가는 코로나 백신 출시에 힘입어 경기 확실성과 신용도 우려가 완화된다면 비우량등급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경록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재는 분기보고서 결산 시기로 우량 회사채의 발행량이 부족한 시점"이라며 " 전방위적으로 여전채 및 회사채의 스프레드 축소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여전채 중에서는 AA급 캐피탈채가 돋보였으며 회사채의 경우 A급 회사들이 강한 리테일 판매 수요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금리가 높은 회사채를 찾는 리테일 판매 수요가 A급 회사채의 수요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11월은 회사채 공급이 풍부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 사이에선 여전채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 개발 소식 역시 채권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업 신용도에 관한 우려를 덜어내면서 내년도 신용 등급 하락 추세도 정점을 통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경록 연구원은 "경기 불확실성과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경우 비우량등급이 시장 평균 수익률을 웃돌 전망"이라며 "현시점에선 카드채 5년물, 캐피탈채(AA급) 3~5년물, A급 채권을 눈여겨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66,000
    • +4.3%
    • 이더리움
    • 4,555,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6.81%
    • 리플
    • 1,011
    • +7.1%
    • 솔라나
    • 313,100
    • +6.17%
    • 에이다
    • 819
    • +8.19%
    • 이오스
    • 784
    • +2.22%
    • 트론
    • 260
    • +4.42%
    • 스텔라루멘
    • 180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19.37%
    • 체인링크
    • 19,110
    • +0.58%
    • 샌드박스
    • 406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