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시상식 개최

입력 2008-11-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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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문화재단, 대통령상 수상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시상식이 21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은 인터넷기업 관련 대표 시상제도로 건전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인터넷비즈니스와 기술개발에 공헌한 기업이나 개인들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는 인터넷 사회진흥,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기술선도 부문에서 종합적인 평가 심사를 거처 19개 업체 및 개인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주관사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및 후원사상(조선일보사장상, 매일경제신문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터넷 발전의 공헌도가 우수한 업체에게 시상하는 대통령상에는 'KT문화재단'이, 국무총리상에는 '잡코리아(사회진흥)', '씨디네트웍스(비즈니스)', '우리은행(기술선도)'이 각각 수상했다.

방통위 위원장상에는 SK커뮤니케이션즈, 시니어파트너즈, G마켓, 예스24, 경희사이버대학교, 디지털인사이드, 피코스넷, 웹젠, SK텔레콤 등 9개 업체가 수상했으며, 공로상에는 강지원 변호사(인터넷윤리부문)와 박성득 한국해킹보안협회장(인터넷산업진흥부문)이 받았다.

또한, 주관사상에는 코리아센터닷컴, 네오위즈게임즈가, 후원사상에는 CJ홈쇼핑, 클루넷이 각각 수상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KT문화재단’은 비영리 공익재단으로써 학부모ㆍ청소년 순회교육, 역기능예방 강사 양성 등 인터넷 역기능 방지에 관한 사회기여 부분에서 공적이 우수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회진흥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잡코리아’는 인터넷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IT를 통한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난 해소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했다.

비즈니스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씨디네트웍스’는 국내 최초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도입해 인터넷 서비스의 품질을 혁신시키는 등 인터넷 제반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기술선도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동영상 수화 서비스와 음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비쿼터스 뱅킹개념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한 뱅킹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개인을 대상으로 수상하는 공로상에는 인터넷 역기능해소에 지대한 공헌을 한 강지원 변호사와 우리나라 국가 정보화사업을 추진하여 IT강국의 기반을 마련한 박성득 한국해킹보안협회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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