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45명…요양시설 무더기 집단감염

입력 2020-11-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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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서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하루 동안 45명 늘었다. 코호트 격리 중인 성동구 노인요양시설에서 하루 동안 확진자 14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대비 45명이 늘어난 6452명이다. 638명이 격리중이며, 현재 5735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는 집단감염 25명,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중 9명, 해외유입 6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관련 14명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5명 △송파구 시장 관련 2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1명 △잠언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1명 등이다.

전날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29.5%, 서울시는 31.3%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53개, 사용 중인 병상은 20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33개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스크 의무화’ 계도기간이 종료되면서, 13일부터는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집회, 시위장이나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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