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낙연·이재명 넘어섰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입력 2020-11-11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수층 34.7% 지지… 청년층에서 25.5% 지지도 주목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야권의 강력한 대권 주자로 떠오르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넘어섰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는 11일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동안 다른 여론조사에서 1위와 2위를 다투던 이 대표와 이 지사는 각각 22.2%와 18.4%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윤 총장이 24.7%로 1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윤 총장 지지율은 특히 보수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보수 성향이 있는 사람 중 34.7%가 윤 총장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는 62.0%, 국민의당 지지자는 31.9%로 나왔다. 진보 정당에선 정의당 지지자 13.9%, 민주당 지지자 4.8% 등 낮게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60대 이상에서 31.8%를 기록했다. 청년층인 18~29세에서 25.5%로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충청에서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 보수 지역으로 분류되는 부산·울산·경남은 30.4%, 대구·경북은 27.3%를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에선 26.4%, 서울은 22.0%로 나타났다. 다만 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 호남에선 7.3%에 그쳤다.

반면 이낙연 대표는 호남(56.1%)과 강원(36.8%)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20%를 넘지 못했다. 이 지사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9,000
    • -0.13%
    • 이더리움
    • 3,437,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2.05%
    • 리플
    • 798
    • +1.66%
    • 솔라나
    • 198,100
    • +0.66%
    • 에이다
    • 478
    • +1.27%
    • 이오스
    • 702
    • +1.45%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1.15%
    • 체인링크
    • 15,180
    • -0.91%
    • 샌드박스
    • 383
    • +5.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