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라파스, 세계 1위 마이크로니들…화이자 백신 단점 해결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20-11-10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이자 백신이 초저온 70도에서 5일만 보관 가능해 대량 생산과 유통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세계 1위 업체인 라파스가 상승세다.

10일 오후 1시 29분 현재 라파스는 전일대비 3200원(15.72%) 상승한 2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예방 효과가 90%가 넘으며, 이달 중 미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이 초저온 영하 70도로 보관하고 운송해야 한다는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대한과학, 일신바이오, 서린바이오 등 초저온냉장고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하지만 화이자백신 발표 이후 전문가들이 초저온 상태로는 대량생산과 운송등 유통이 가능할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BI의 파젤리는 보고서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후보는 보관ㆍ운송하는 데 영하 70도(섭씨)로 정도를 유지해야 5일, 모더나의 후보물질은 영하 20도를 유지해야 7일 정도를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하 20도나 70도에서 5~7일 정도 보관할 수 있는 백신이 대량 생산-폭넓은 보급이 가능할지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코로나 백신은 영하 20~70도에 달하는 초저온 보관이 필요하기에 포장과 유통 과정에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일부 백신은 효능을 보려면 주사를 두 방씩 맞아야 하는데 물류상의 난제를 야기한다고 전했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화이자 백신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을 주목하며 세계 1위 업체인 라파스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라파스는 2006년 설립된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대량 양산 기술인 'DEN'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마이크로니들을 생산해 온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기업이다.

빌게이츠의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을 비롯해 WHO, 국제백신연구소등도 상온에서 백신을 보관 운송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빌게이츠재단과 보건복지부등이 참여해 만든 글로벌헬수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RIGHT FUND)’로부터 라파스는 결핵 패치 백신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또 세계 최대 글로벌 백신제조사 인도 세럼인스티튜와도 백신 패치제를 공동개발 중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98,000
    • -0.01%
    • 이더리움
    • 3,537,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0.64%
    • 리플
    • 787
    • +0.25%
    • 솔라나
    • 195,800
    • +1.66%
    • 에이다
    • 492
    • +4.02%
    • 이오스
    • 697
    • +1.01%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15%
    • 체인링크
    • 15,340
    • +0.46%
    • 샌드박스
    • 37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