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카이는 한번의 터치로 뮤직 플레이가 가능한 '프레스토'(Presto)를 본격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레스토(Presto)는 '매우 빠르게'라는 뜻의 음악용어로 '한 번의 터치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 터치 뮤직기능은 소비자가 즐기는 음악듣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멀티태스킹과는 전혀 다른 이 기능은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악듣기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 메뉴 혹은 위젯으로 들어가 몇 번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전혀 없다.
약속된 제스처 설정을 통해 한 번의 터치로 음악을 빠르게 재생시킬 수 있고 홀드 중에도 플레이, 정지, 다음 곡, 이전 곡, 볼륨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상단 커버를 팝업 방식으로 올리면 터치화면 잠금이 해제되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스카이 장호영 전임연구원은 "사용자들이 휴대폰을 사용할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올려야 한다는 느낌을 기억하고 있다"며 "그러한 사용자의 무의식적 행동에 피로감을 덜 느끼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풀터치폰을 구현하기 위해 상단 커버를 팝업 방식으로 올리는 디자인을 풀터치폰 최초로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관심이 높았던 모델로 프리미엄 풀터치폰 중 최고의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구매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고 일선 대리점에서도 공급 요청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프리미엄 풀터치폰 프레스토 출시를 기념해서 이달 28일까지 아이스카이(www.isky.co.kr)에서 ‘이젠 원 터치면 충분하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번에 뮤직 큐 게임 이벤트', '한 방이어서 좋다 공감 글쓰기 이벤트', '프레스토 체험단 모집' 3가지로 진행되며,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지급한다.
주요 기능으로 지상파 DMB, 스카이 스튜디오, 블루투스, 외장메모리 4GB 기본 제공, 모바일 뱅킹, 교통카드, 영상통화, 뮤직 플레이어, 전자사전, 지하철 노선도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레드 블랙, 라임 화이트, 핑크 화이트 세 가지이며, 가격은 70만원대 후반이다.
스카이 마케팅본부장 박창진 상무는 "프레스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4GB 외장메모리카드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여 MP3 음악을 충분히 저장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서 햅틱2와 양강 구도를 구축하기 위해 마케팅활동을 집중해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