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 “딸도 위험하냐” 가족력 질병 걱정…직장암으로 남편과 사별

입력 2020-11-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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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출처=MBN '알약방' 방송캡처)
▲박찬숙 (출처=MBN '알약방' 방송캡처)

전 농구선수 박찬숙이 가족력 질병에 걱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박찬숙과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딸 서효명이 출연해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가족력 질병을 알아봤다.

이날 박찬숙은 “가족력으로 당뇨가 있다. 어머니도 당뇨로 돌아가셨다”라며 “먹는 것도 신경 쓰이고 저로 인해 딸도 위험이 있냐”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찬숙은 과거 지난 2009년 직장암으로 남편과 사별한 바 있다. 당시 남편은 대장암으로 투병했으나 직장암으로 전이되며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박찬숙은 “어머니와 아버지도 투병 생활 중 돌아가셨다. 남편마저 사망했을 때는 화도 났다”라며 “지금은 아들과 딸을 보며 남편이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찬숙은 전문의로부터 갑상생암, 대장암, 폐암, 뇌졸중, 편두통, 제2형당뇨병 등 주의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대부분 양호하다는 결과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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