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메이크샵이 쇼핑몰 창업 플랫폼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아센터가 운영중인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의 올해 3분기 신규 쇼핑몰 창업률은 지난해 동기대비 48%가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크샵 플랫폼,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몰테일 플랫폼, 빅데이터와 가격비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누리 플랫폼이 유명하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가 확대되던 4월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신규 쇼핑몰의 업종별 카테고리 비중을 살펴보면 패션의류가 49%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생활잡화 34%, 패션잡화 14%, 식품 9%, 애완용품 7%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 외에도 캠핑용품, 화장품, 인테리어소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쇼핑몰을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사업 분야로 디지털 경제 전환, 온라인·비대면 분야 벤처기업 육성,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력 제고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도에 17조 349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코리아센터는 메이크샵 쇼핑몰 외에도 SNS에 특화된 마이소호 솔루션,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스탬프팡 솔루션, 공공배달 단골앱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고객이 확보되면 소상공인들은 언제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단골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소상공인들의 스마트화된 솔루션을 소개해 디지털 회원으로 확보하고, 마케팅이 가능해져 온오프라인 상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강원도, 부산 남구청 등과 함께 민관협력 공공배달 배달앱을 운영한다. 기존의 배달앱들이 고객정보를 가입 상점에게 제공하지 않고 독점하는 업계의 관행을 파격적으로 깨고 강원도 배달앱에 입점한 상점을 방문하고 상품을 구입한 고객정보는 배달앱에 입점한 상점에 제공한다.
공공배달 앱은 강원도와 부산 남구 전통시장의 디지털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전통시장, 음식점, 옷가게 등의 다양한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배달앱을 소개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언택트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며 “코리아센터는 대표적인 언택트 플랫폼 기업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언택트 플랫폼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