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비은행 실적 개선에 더해지는 M&A 효과 '매수'-IBK투자증권

입력 2020-11-02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일 KB금융이 기존 비은행 실적 개선에 더해 M&A(인수·합병) 효과가 반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금융의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조99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때 실질적으로 5% 이상 증가한 기록이다. 올해 3분기 연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8.8% 상승한 1조1666억 원을 기록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이익증가율은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염가매수차익 1450억 원의 영향이 컸지만 이를 제외해도 이익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확인시켜 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기존 비은행 자회사 실적이 개선됐고 푸르덴셜생명, 캄보디아 프라삭 인수 등 자회사를 추가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KB그룹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은 2019년 30.8%에서 40.3%로 확대됐다"며 "푸르덴셜생명의 1개월분(9월) 실적이 연결순이익 111억 원으로 반영됐으며, 향후 12개월분 반영 시 자회사 이익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부동산 매각이익 420억 원의 영향이 컸지만 2분기 실적도 매우 양호했던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높이 평가할 수 있다"며 "특히 증권의 수수료 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그룹 수수료 이익 증가에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30,000
    • -0.55%
    • 이더리움
    • 3,447,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0.33%
    • 리플
    • 793
    • +1.54%
    • 솔라나
    • 194,400
    • -1.02%
    • 에이다
    • 471
    • -0.63%
    • 이오스
    • 691
    • +0.14%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50
    • -0.77%
    • 체인링크
    • 15,010
    • -0.99%
    • 샌드박스
    • 372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