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3분기 매출·영업익 역성장…“북미 수출 정체”

입력 2020-10-29 1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약품 자동조제 및 관리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6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판관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모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한 19억 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R&D)에는 매출대비 6.3%인 16억 원을 투자했다.

3개 분기 누적 매출액은 849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23.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 처방 및 자동 조제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요양시설과 병원에서의 제품 설치 지연으로 3분기에는 일시적인 역성장이 발생했다”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 확대와 유럽지역 매출 호조로 전반적인 부진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은 3분기 국내 매출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7.1%, 전분기 대비 12.2% 성장, 자회사 유럽법인 매출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5%, 전분기 대비 36.7% 성장을 달성했다. 유럽은 의약품 분류·포장·검수 기능을 합친 제품 ‘NSP(New Slide Premier)’가 노르웨이 조제공장형 약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유럽 봉쇄 조치 완화 이후 코로나19로 이연됐던 매출이 3분기에 반영됐으며, 내실경영도 강화해 견조한 매출 회복을 이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북미 수출 비즈니스가 일시 정체되고 있으나, 이연된 수요 발생과 더불어 국내와 유럽지역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조제 배송 등 분야의 신규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이브이엠의 미래가치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11,000
    • -3.05%
    • 이더리움
    • 4,436,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4.81%
    • 리플
    • 1,087
    • +9.14%
    • 솔라나
    • 304,000
    • -0.88%
    • 에이다
    • 788
    • -4.72%
    • 이오스
    • 768
    • -3.4%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5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92%
    • 체인링크
    • 18,730
    • -4.49%
    • 샌드박스
    • 393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