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28일 국토지리정보원과 ‘공간정보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공간정보산업진흥원)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와 산업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진흥원이 국내 공간정보분야 국제교류를 선도하고 있는 지리원과 국제협력분야에 대해 공동 협력해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두 기관은 △유라시아 공간정보인프라 협의체(Eurasia Spatial Data Infrastructure, ESDI) 회원국 간 국제협력 활동 △해외 국가(기관)와의 글로벌 연수 활동 △해외사업 발굴 및 지원 △국내 공간정보산업 해외진출 등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유라시아 공간정보인프라 협의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벨라루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전만경 진흥원 원장은 “4차 산업의 기반이 되는 공간정보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공간정보를 특수산업으로 등록한 국가”라며 “국가 공간정보 생산기술을 선도하는 지리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이 국내 우수한 공간정보 사업체들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