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28일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아람코 전략 방향과 연관돼있고 2023년부터 본격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대규모 적자에 부채 규모 증가로 재무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지만 앞으로 1~2년 간 실적 개선 동향 보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여러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서 실행에는 큰 차질이 없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프로젝트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투자비도 처음 예상보다 대폭 감소될 수 있다"며 "자금조달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