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지붕 태양광 투자를 늘리겠다는 소식에 Beacon사를 통해 미국 전역에 지붕 태양광 등에 사용되는 모듈을 공급 중인 에스에너지가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에스에너지는 전일대비 360원(4.59%) 상승한 821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테슬라와 구글 등 글로벌 기업 등이 솔라루프(건물이나 주택 지붕 위 태양광)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며 테슬라는 3분기에 솔라루프 설치가 2분기 대비 2배 늘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 대성파인텍 등과 함께 태양광 관련주로 꼽히는 에스에너지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에너지는 2012년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주요 발전소 및 태양광 정비 시장(O&M)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저가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가 심한 태양광 산업 경쟁에서 살아남은 토종 대표 태양광 기업이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건축자재 유통기업 중 하나인 Beacon Sales Acquisition Inc.(Beacon)과 3년간 총 54MW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에너지의 태양광 모듈은 Beacon사의 20여개 지점을 통해 미국 전역의 주택 및 건물 지붕에 설치될 예정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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