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협업해 올해 두 번째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설레는 발걸음' 걸음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빅워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켜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협업해 올해 두 번째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설레는 발걸음’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한 1차 비대면 걸음 기부 활동에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560명이 참여해 1개월 동안 총 2억2500여 걸음(1인당 평균 약 14만4000여 걸음)을 기록했다. 당초 기부 목표 걸음(3000만 보) 대비 750% 초과 달성한 기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통해 서울지역 5개 쪽방촌에 300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보양식’ 2600인 분과 생수 8만8500병을 기부했다.
이번 2차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을 포함해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11월 15일까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차 캠페인의 참여 열기를 반영해 목표 걸음 수를 3억 걸음으로 정할 예정이다. 걸음 기부를 통해 서울 쪽방촌에 3000만 원 상당의 겨울나기 용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힘든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열의를 담아내기 위해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을 다시 기획했다"며 "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