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집콕族’ 저격한 가구업계…할인행사 봇물

입력 2020-10-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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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콕족(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성수기를 맞은 가구업계는 일제히 ‘집콕’을 내세우며 이들을 공략,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시몬스침대)
(사진제공=시몬스침대)

22일 침대·매트리스 업계가 이사, 혼수 등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시몬스 침대는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전국 직영 및 대리점 등 공식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 폭도 최대 20%까지 제공된다.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에서 특정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구매할 경우 5~1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내년 2월 말까지 배송 및 설치를 완료하는 ‘얼리버드’ 고객의 경우 5% 추가 할인되는 식이다.

에이스침대도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까지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트윈·패밀리침대를 세트로 구매하면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길어지고 있는 집콕 생활을 편안하고 슬기롭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현대인의 수면 경향에 따른 다양한 침대 구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침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누스 역시 이날부터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앵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는 주요 제품에 최대 2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4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지누스 컨투어 필로우도 받을 수 있다.

지누스 매트리스는 압축기술을 적용해 상자에 담아 택배로 간편하게 배송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 예약이나 설치기사와의 약속 없이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사진제공=한샘)
(사진제공=한샘)

‘슬기로운 홈콕생활’을 모토로 가구를 통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는 기업도 있다. 한샘은 다음 달 2일까지 영사 스크린, 빔프로젝터, 블루투스 스피커 등 ‘홈 시네마’ 관련 제품을 할인한다고 밝혔다. 전자기기는 최대 34% 할인하며 ‘노코드 영사 스크린’은 44%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방문시공도 가능하다.

또한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고객들을 위해 ‘데일리 멀티 쿠커’, ‘데일리 오븐 토스터’ 등 가전기기와 칼, 도마 등 조리도구도 할인 판매한다.

한샘 관계자는 “통상 10월부터 시작하는 4분기가 가구업계에는 성수기”라며 “온라인 몰에서 가구와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고 방문설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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