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한가 싶던 미세먼지가 다시 나타나면서 빨래에도 더 신경이 쓰이는 시기가 됐다. 한국P&G가 외출 시 의류에 미세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보호막 기능이 있는 ‘다우니 초고농축 섬유유연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한국P&G)
21일 한국P&G에 따르면 신제품 '다우니 초고농축 섬유유연제'는 정전기 방지 원리에 기반을 둔 제품이다. 초고농축 포뮬러로 섬유 속 냄새를 방지하며, 1/3컵(14㎖)의 소량만 사용해도 3~5㎏ 정도의 빨래가 가능하다. 미세 플라스틱도 함유돼 있지 않다.
한국P&G에 따르면 외부에서의 옷이나 가방에 쌓이는 먼지를 차단하지 못하고 들어오면 그 먼지가 다시 실내 공간에 날릴 확률이 높아진다.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옷을 갈아입을 때는 약 3.8배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한국P&G 측은 "최근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초미세먼지가 110여 일 만에 다시 나타나 미세먼지 농도가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이번 초고농축 섬유유연제로 미세먼지가 옷에 달라붙는 것을 차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레몬그라스와 라일락, 화이트티와 릴리, 베리베리와 바닐라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주요 온라인몰 및 전국 대형마트와 소매점에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