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베트남 총리와 단독 면담…투자 방안 등 논의

입력 2020-10-20 2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하노이 연구·개발 센터, 휴대전화 공장 둘러보고 귀국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예방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예방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단독 면담을 했다.

이 부회장과 푹 총리는 현지 사업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책, 향후 협력 및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전날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편을 통해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삼성은 1995년 베트남 호찌민에 삼성전자 법인을 설립해 TV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베트남은 삼성전자의 최대 휴대전화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부회장과 푹 총리의 면담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 등이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면담에서 이 부회장은 올해 베트남이 인구 7억 명에 달하는 아세안 의장국을 맡고, UN 안전보장 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된 것에 대해 푹 총리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과 푹 총리의 단독 면담은 2018년 10월과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첫 만남은 이 부회장이 베트남으로 출장을 떠나 성사됐고, 이후 부산에서 열린 한국-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푹 총리가 방한하며 두 번째 만남도 이뤄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베트남 총리 예방 후 21일 하노이에 건설 중인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와 휴대전화 공장 등을 둘러보고 서둘러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06,000
    • +0.13%
    • 이더리움
    • 3,488,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61,500
    • +3.11%
    • 리플
    • 805
    • +3.34%
    • 솔라나
    • 198,100
    • +0.97%
    • 에이다
    • 479
    • +1.27%
    • 이오스
    • 699
    • +0.8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0.92%
    • 체인링크
    • 15,260
    • -0.07%
    • 샌드박스
    • 381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