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펀드에 상장사 60여 곳 투자

입력 2020-10-19 09:33 수정 2020-10-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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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뚜기, BGF리테일 등

▲펀드 운용사인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입구. (연합뉴스)
▲펀드 운용사인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입구. (연합뉴스)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상장사가 6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은 18일 공공기관 매출채권 펀드를 처음 판매하기 시작한 2017년 6월부터 환매 중단을 선언한 올 6월까지 3년간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12개, 코스닥시장 47개 등 모두 59개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옵티머스 펀드 투자사는 한화그룹과 에이치엘비, LS일렉트릭, 오뚜기, BGF리테일,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등으로, 이 중 상당수 회사가 환매 중단으로 자금이 묶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허승조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전 GS리테일 부회장), 구본식 LT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사와 재계 인사 등이 투자한 금액을 모두 합치면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 사기사건은 자산운용사가 자산명세서 등을 위조한 채 안전한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고 속여 3000여 명에게 1조2000억 원을 끌어 모았다. 절반에 가까운 돈이 상장사 등으로부터 모였다는 설명이다.

이외 한국전력과 마사회, 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은 물론 대학과 노동조합 등도 거액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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