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 총리 ‘야스쿠니 봉납’에 與ㆍ野 비판 한목소리…“과거사 성찰해야”

입력 2020-10-17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금융 허브 자리를 놓고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 도시 간 경쟁을 붙일 방침이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금융 허브 자리를 놓고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 도시 간 경쟁을 붙일 방침이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자 여야는 과거사를 반성하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17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논평을 내고 “야스쿠니 공물 봉납은 동북아 이웃 국가에 큰 상처를 주는 행동”이라며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가 총리가 전임 지도자의 잘못된 길을 답습할까 우려스럽다”며 “거사를 겸허히 성찰하고, 주변국과 협력하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한일관계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며 “일본은 진정한 동북아 평화가 무엇에 의해 달성될 수 있는지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과거사를 사죄하기에도 늦은 지금에 무책임한 생태를 보이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런 행보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잘못된 과거사를 답습한다는 메시지일까 심히 우려스럽다”며 “스가 총리가 협력하는 한일 관계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00,000
    • +3.62%
    • 이더리움
    • 4,560,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6.69%
    • 리플
    • 1,005
    • +6.57%
    • 솔라나
    • 313,800
    • +7.06%
    • 에이다
    • 824
    • +8.42%
    • 이오스
    • 790
    • +2.07%
    • 트론
    • 259
    • +2.37%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18.08%
    • 체인링크
    • 19,220
    • +0.47%
    • 샌드박스
    • 409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