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경기부양 기대가 약화한 반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기대감이 부각되는 등 재료가 혼재됐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7.0/1147.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46.9원) 대비 0.2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5.1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50달러를, 달러·위안은 6.714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