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터스가 비임상 CRO 사업관련 시설 확충 및 의사 및 수의사 대상 의료교육센터 확보를 위해 9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14일 노터스는 “코로나 관리 등으로 인해 국내 바이오 벤처들에 관한 관심과 투자가 증대된 가운데, 비임상 CRO 수요도 늘고 있어 이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며 “의사 및 수의사들이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함께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문가 대상 트레이닝 센터의 경우 신규 수술법, 신규 의료기기 작동법 등의 교육을 통해 교육콘텐츠 확보, 의료용품의 유통 허브로 활용할 예정이다.
노터스는 교육 콘텐츠 상업화를 위해 메디컬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쓰리디메디비젼과 전략적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쓰리디메디비젼은 의료분야 최초로 3D 영상시스템을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한 언택트 의료 교육 기업이다.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수의’ 수술 의료분야 3D 의료영상 온라인 플랫폼 ‘베터플릭스(veterflix)’를 오픈해 의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터스는 최근 쓰리디메디비젼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김도형 노터스 대표는 “유효성 관련 비임상 CRO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쓰리디메디비젼과 협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교육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전문가 교육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교육 콘텐츠를 통한 수익 이외에도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의약품, 의료기기를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