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푸르다. 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쾌청한 날씨를 나타내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했으며, 16일부터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크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대관령 4도, 거창 7도 등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에 머물고, 낮 최고기온은 17∼23도까지 오르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밤새 기온이 떨어지겠다. 찬 바람이 불어 체감상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겠다.
강원 영동은 오늘 저녁부터 내일 낮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내일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이번 주는 계속해서 예년보다 쌀쌀하겠다. 모레부터 중부 지방 한낮 온도는 20도를 밑돌 전망이며 명확한 비 예보도 없어 대기도 건조해지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0m, 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