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기관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1포인트(+0.86%) 상승한 2327.8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1414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612억 원을, 외국인은 73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섬유·의복(+2.1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1.80%) 의약품(+1.6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유통업(+1.50%) 종이·목재(+1.48%) 화학(+1.3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제지(+4.26%), LBS(+3.10%), NFC(+3.07%), 스마트폰 부품(+3.06%), 자동차(+2.8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헬스케어(-0.4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00% 내린 5만82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이 4.47% 오른 65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기아차(+3.08%), 삼성SDI(+2.97%)가 상승한 반면 KB금융(-1.70%), LG생활건강(-1.43%), 카카오(-1.2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이연제약(+18.92%), 명문제약(+13.68%), 세이브존I&C(+13.6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DB하이텍1우(-16.22%), 영화금속(-10.98%), 태영건설우(-7.9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66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186개다. 5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0원(-0.0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07원(-0.33%), 중국 위안화는 171원(-0.1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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