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콜센터에 ‘보이는 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이는 상담’은 콜센터 상담원과 이용자가 영상 플랫폼을 통해 쌍방향 소통하는 서비스로 상담원이 발송하는 문자메시지 URL에 접속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따릉이를 이용하다 고장 나거나 설명서를 읽어도 이해가 안 된다면 상담원이 영상 플랫폼을 통해 시민에게 대여‧반납방법 교육영상을 휴대전화 화면으로 공유할 수 있다.
시민이 따릉이의 고장난 부분을 보여주면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화면을 보면서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공단 측은 코로나19 이후 따릉이 이용이 급증하고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이는 상담’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이날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효과와 이용객 만족도, 민원 분석 등을 거쳐 향후 서비스 유지 여부와 개선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보이는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에게 가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