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스캔 캡처화면
이더리움의 일일 전송량이 140만6016건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18년 1월 4일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18일 이더리움 통계사이트 이더스캔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전날 일일 전송량은 140만6016건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고치였던 2018년 1월 4일 134만9890건에 비해 6만여 건 높은 수치다.
이더리움의 일일 전송량은 올해 1월 26일 42만8839건으로 연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송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용자 참여형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이 자체 코인인 '유니(UNI)'를 공개하면서, 거래량이 폭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의 전송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수수료도 상승하고 있다.
현재 평균 수수료는 497지웨이(Gwei·가스비)로 원화 기준으로 2만 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