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연례 콘퍼런스에서 AR 플랫폼 ‘스파크 AR’ 성과 공유

입력 2020-09-17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의 미래와 페이스북의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페이스북 커넥트(Facebook Connect)’에 참가한 모습 (사진제공=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의 미래와 페이스북의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페이스북 커넥트(Facebook Connect)’에 참가한 모습 (사진제공=페이스북)

페이스북이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의 미래와 페이스북의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연례 콘퍼런스 ‘페이스북 커넥트(Facebook Connect)’를 개최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페이스북은 기존 행사명 ‘오큘러스 커넥트’를 ‘페이스북 커넥트’로 바꾸고, VR 헤드셋 오큘러스를 비롯한 페이스북의 모든 AR/VR 프로젝트를 보다 포괄적으로 공유하겠다 밝혔다.

회사 내 모든 AR/VR 팀도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으로 통합,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페이스북 커넥트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앤드류 보스워스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 책임자, 크리스 바버 페이스북 AR 콘텐츠 사업 담당자 등이 기조 연자로 나섰다.

오큘러스 제품 디자인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는 오큘러스 소셜 VR 플랫폼의 미래와 기업 리더들이 소개하는 VR 기술 활용 사례, 스파크 AR의 잠재력 등이 소개됐다.

이번 커넥트를 통해 10월 출시 예정인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 2’가 완전히 공개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XR2 플랫폼 프로세서를 탑재, 더욱 향상된 몰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강화하고, 가격도 299달러로 낮춰 대중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페이스북 ‘스파크AR’에 대한 성과도 조명했다. 스파크AR은 AR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AR 필터 등 다양한 효과를 제작하고 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전문 지식이 없는 기업이나 일반 이용자도 손쉽게 AR 효과를 제작할 수 있다. 본인이 제작한 AR 효과를 플랫폼에 등록하고 직접 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2018년 10월 스파크 AR을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약 4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스파크 AR 플랫폼에 등록 및 출시된 AR 효과는 약 120만 건이다. 현재 매월 6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AR 경험을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올해 말까지 페이스북 메신저와 포털에서도 개인 제작자가 스파크 AR에서 제작한 AR 효과를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오큘러스, 스파크 AR과 같은 기술의 발전이 일상 속의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다”며 “콘텐츠와 기술에 있어서 어느 시장에도 뒤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개발자들이 페이스북 VR/AR 플랫폼에서도 크게 활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22,000
    • +4.37%
    • 이더리움
    • 4,541,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5.95%
    • 리플
    • 1,018
    • +5.93%
    • 솔라나
    • 307,500
    • +4.24%
    • 에이다
    • 810
    • +5.88%
    • 이오스
    • 771
    • +0%
    • 트론
    • 256
    • +1.99%
    • 스텔라루멘
    • 18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18.26%
    • 체인링크
    • 18,920
    • -1.41%
    • 샌드박스
    • 401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