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AIP 원우기업인 지인 기반 모바일 광고 플랫폼 개발사 나르고㈜는 대전 은행동상점가상인회와 으능정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르고가 개발한 위치기반 서비스 '곳'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고객에게 매장에 필요한 이벤트를 알려주는 광고 방식이다.
고객들은 나르고 회원가입 및 광고보기, 각종 이벤트 참여를 통해 쌓인 포인트와 '곳'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 등을 결재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해 각 지역의 골목상권, 특화거리, 전국의 모든 비대면 서비스를 할 수 없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배달 등에 한정되어 소외되었던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에게 수수료 부담 없이 매출상승의 기회를 주는 광고서비스로 전망된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황운하 국회의원, 김경배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장, 장수현 문화예술의거리 대흥동상점가상인회장, 김진호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회장, 이서진 도담컴퍼니 대표, 김호근 삼성 스마일안과 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운하 국회의원은 “스타트업의 목적은 기술 혁신과 창의성을 통해 우리 모두의 편익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나르고에서 만든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광고 앱은 대한민국 광고 시장의 새로운 혁신이 될 것으로 단언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은행동상점가상인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대전의 젊음과 열정의 1번지인 ‘으능정이’ 상권을 부활시키는 촉매제가 되어 원도심 전체 상권이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신 나르고 대표는 “나르고 '곳' 서비스를 통해 많은 소상공인 사장님들도 매출 상승의 기회를 얻어 다 같이 상생하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르고 '곳'은 베타서비스 기간에 입점하는 가맹점주들에게는 별도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9월 21일부터 사전접수 신청을 받을 계획”이이라고 밝혔다.
전용신 대표는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제4기를 수료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기반의 광고공유 플랫폼 ‘나르고(Nargo)’앱을 개발한 신생 스타트업 대표다.
한편,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사업화 능력 함양에 그 목표로 두고,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 및 재정을,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특허청은 교육과 홍보를,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하는 국내 유일·최고의 지식재산전문 교육과정이다. 본 과정 수료생에게는 KAIST총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의 특전도 부여한다. 현재 AIP 9기 과정이 지난 5월 20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입학식을 갖고 매주 KAIST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KAIST AIP 10기 과정은 다음달 10월 21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입학식을 갖고 이후 매주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