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안정성ㆍ성장성 두루 갖춘 저평가 회사 ‘매수’-신한금융

입력 2020-09-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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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바이오 별도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이지바이오 별도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이지바이오에 대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저평가 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이지홀딩스 그룹에서 자돈사료와 사료 첨가제를 담당하는 사업 회사로, 사료 첨가제 매출액의 30% 이상은 해외에서 창출된다”며 “자돈사료와 사료 첨가제 모두 국내 최상위 수준의 이익률을 자랑하고, 사료 첨가제 주요 제품으로는 리피돌과 엔도파워가 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연결 매출액은 353억 원, 영업이익은 64억 원으로, 2021년 연결 매출액은 1431억 원, 영업이익은 271억 원을 전망한다”며 “성장의 핵심 동력은 사료 첨가제로 2020년 539억 원으로 예상되는 관련 매출액은 2021년 642억 원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크고, 영양소 흡수 촉진제, 복합 효소제, 천연 발표 제품, 면역 증강제, 대사 촉진제 등은 항생제 대신 사료에 첨가될 가능성이 큰 핵심 상품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 동남아의 고성장에 사료 내 항생제 투여가 금지된 중국이 얼마나 가세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전체 해외 매출 내 중국 비중은 10%를 소폭 밑돈다”며 “자돈사료는 회사의 캐시카우이고 이지홀딩스 그룹이 보유한 계열사들이 안정적인 수요처 역할을 지속할 전망이다. 환율과 곡물가에서의 큰 병동만 없다면 수익성이 낮아질 이유가 전혀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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