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술혁신펀드 투자설명회' 참여기업 모집…20개 기업 선발

입력 2020-09-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부터 29일까지 연구개발(R&D) 활동에 대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술혁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올해 결성 예정인 '기술혁신펀드'의 투자대상 기업 발굴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공개모집을 토대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투자운용사 등의 두 차례 서면심사를 거쳐 투자설명회(IR)에 참가할 대상기업 20개를 선발할 예정이다.

IR을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펀드운용사로부터 기업당 30억 원 내외의 R&D 자금을 최장 8년간 지분인수 등의 형태로 투자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기업으로서 산업 R&D 혁신성과, 기술평가 상위등급 보유기업 등이다.

앞으로 3년간 50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기술혁신펀드'는 정부의 출연방식의 기업 R&D 지원에서 벗어나, 민간의 투자방식의 기업 R&D 지원을 위해 조성한 R&D 전문 펀드다. 투자받은 기업은 투자자금을 연구개발 활동에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운용사로는 △원익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포스코기술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으며 1600여억 원 규모로 연내에 펀드를 결성해, 제조업분야 우수 기술혁신 기업에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기술혁신 투자유치 기업 모집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불구, 기업들의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최근 민간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제조업을 대상으로 한 혁신기술 투자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불안한 랠리…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3,000
    • +0.93%
    • 이더리움
    • 3,528,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64,700
    • +1.31%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203,100
    • +5.07%
    • 에이다
    • 515
    • +5.97%
    • 이오스
    • 699
    • +0.29%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0.61%
    • 체인링크
    • 16,150
    • +6.04%
    • 샌드박스
    • 378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