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경기도 이천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립하며 물류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신류 물류센터 기공식은 이날 오전 10시 이천시 대원면에서 열린 뒤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올 초부터 자체 물류센터 확장을 준비해왔다. 꾸준한 성장 및 해외 시장 확대 진출로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한 물류 기지 필요성이 더욱 커져 약 500억 원을 투입, 경기 이천에 약 3만9057㎡(약 1만1815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착공하게 됐다. 신규 물류센터는 내년 9월 완공 후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신규 물류센터에 맞춤형 자동 입출고 및 분류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도입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주문 대응과 배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적의 물류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기업의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 이천, 용인 물류 센터는 재정비해 제품 분류 및 검수, 공급 시간을 단축하고 재고 부담을 완화하는 등 물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물류 인프라 강화는 유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의류, 캠핑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다루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첨단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효율적인 물류 인프라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