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중단 아스트라제네카 "연말까지 코로나 백신 개발 지속할 것"

입력 2020-09-10 2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상 과정 중 원인 미상 질환 발견…CEO "연내 효능 입증할 것"

▲영국 캠브리지에 있는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건물 외관. 아스트라제네카는 8일(현지시간) 임상시험 3상 참가자 중 한 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증을 보여 전 세계 임상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AP뉴시스)
▲영국 캠브리지에 있는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건물 외관. 아스트라제네카는 8일(현지시간) 임상시험 3상 참가자 중 한 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증을 보여 전 세계 임상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서 부작용 의심사례가 발견돼 논란이 된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 개발 지속 의지를 밝혔다.

10일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임상시험 2상을 중단한 가운데, 시험 재개와 연내 백신 개발 의지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인도에서 2상 임상시험을,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60개 이상 도시에서는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었다.

지난 8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임상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원인 미상의 질환을 발견, 임상 3상을 잠정 중단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인 '파스칼 소리오'는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임상시험이 재개되면 연말까지 백신 효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 과정에서 발견된 질환이 실험 백신의 부작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리오 CEO는 "임상시험이 중단되는 경우는 흔히 발생한다"면서 "환자에 대한 정보를 독립 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1: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14,000
    • +1.28%
    • 이더리움
    • 3,497,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56,200
    • -0.33%
    • 리플
    • 787
    • -1.87%
    • 솔라나
    • 195,900
    • -0.61%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99
    • +0.87%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31%
    • 체인링크
    • 15,000
    • -1.25%
    • 샌드박스
    • 37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