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의 계열사 이우소프트가 의료영상시스템 ‘EzDent-i’의 미국 수출 길이 열렸다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 49분 현재 바텍은 전일 대비 1200원(5.31%) 오른 2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이우소프트가 올해 7월30일 신청한 의료영상시스템 ‘EzDent-i’ 512K의 FDA 등록을 마쳤다.
이우소프트는 치과진단용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며 바텍이 해당 기술을 적용한 방사선 촬영장치를 판매하고 있다.
이우소프트의 경우 바텍 기기의 소프트웨어 개발 핵심 기업이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가 2D 교정 전문 프로그램 올쏘비전(Orho Vision) 2.2이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제품으로 출시된 바 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는 ‘이지3D-아이’다. 해당 제품은 3D CT영상에서 치아와 뼈를 3D로 분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FDA 승인은 MDSAP인증을 기반으로 기술력을 검증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MDSAP인증은 국제적인 의료기기 품질 심사제도로 단일 심사를 통해 캐나다, 미국, 호주, 브라질, 일본 등 5개국의 요건에 부합하는 의료기기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EzDent-i는 치과용 영상전송장치소프트웨어다. 바텍에 따르면 EzDent-i의 핵심 기능은 △인사이트 네비 △임플란트 시뮬레이션 △간편한 환자 검색 △병원내 PC간 설정값 공유 등이다. 바텍은 EzDent-i 기술을 적용한 상품을 미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만큼 사업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