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중 청약 선호 1순위는 ‘하남 교산’

입력 2020-09-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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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추가공급 예정지 중 선호 1순위는 ‘용산 캠프킴’

▲3기 신도시급 청약 의사 선호 지역 (제공=직방)
▲3기 신도시급 청약 의사 선호 지역 (제공=직방)

정부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청약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이 하남 교산신도시로 조사됐다.

4일 인터넷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712명에게 3기 신도시 청약 의사 선호 지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남 교산'이 25.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과천 과천지구(21.8%) △남양주 왕숙(18.4%) 순으로 응답됐다.

전체 응답자 1712명 중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총 1656명이었다. 청약 계획은 있지만 예시 지역 중에는 청약할 의사가 없다고 응답한 응답자도 20.9%나 됐다.

제시된 지역에 청약 의사가 없는 이유는 ‘거주지 및 주 생활권과 무관해서’란 응답이 54.6%로 가장 많았다. ‘공개 지역 외에 다른 지역에 관심이 있어서(33.8%)’란 응답도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정부가 지난달 4일 발표한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8.4 대책)에서 나온 추가지역 중 청약 선호 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의사가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거주지 및 주 생활권과 무관해서’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공개 지역 외에 다른 지역에 관심이 있어서’란 응답도 많았다.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은 용산 캠프킴(19.9%)이었다. 이어 △상암 DMC 미매각 부지(18.6%) △문정 미매각 부지(16.1%) △정부 과천청사 일대(14.4%) △서울지방조달청(13.0%) 순으로 청약 의사가 높았다.

청약을 신청한다면 어떤 형태를 희망하냐는 질문에는 85.1%가 ‘분양’이라고 응답했다. 14.9%는 ‘임대’로 답했다. 아파트 청약을 위해 현 거주지에서 청약 지역으로 이사를 고려하겠냐는 질문에는 62.9%가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아파트 청약을 위해 이주를 고려하겠다는 답이 60% 넘게 나왔지만 조사에서 언급된 곳에 청약할 의사가 없다는 응답도 높았다”면서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 경기, 인천의 아파트 청약 수요에 따른 지역별 적절한 배분 공급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8.4 공급대책 추가 지역 중 청약 선호 지역 (제공=직방)
▲8.4 공급대책 추가 지역 중 청약 선호 지역 (제공=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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