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인의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2380선을 넘어섰다.
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0.03포인트(0.85%) 오른 2384.40을 가리키고 있다. 외인이 343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 원, 313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1.59% 오른 2만9100.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54% 상승한 3580.84에, 나스닥 지수는 0.98% 오른 1만2056.4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중 발표되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지수를 주목한다”며 “이에 따라 중국 수출기업들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2%), 전기전자(2.27%), 화학(1.49%), 제조업(1.35%) 등이 상승세다. 반면 보험(-0.69%), 통신업(-0.61%), 철강금속(-0.3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21%), SK하이닉스(4.37%), LG화학(4.0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네이버(-0.60%),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셀트리온(-0.17%), 카카오(-1.3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89포인트(0.45%) 오른 870.63을 기록 중이다. 개인 홀로 209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인이 18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제닉신(0.05%), 에코프로비엠(0.85%), CJ ENM(1.90%) 등이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0%), 씨젠(-1.00%), 알테오젠(-1.97%), 에이치엘비(-0.51%)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제닉신(0.05%), 에코프로비엠(0.85%), CJ ENM(1.90%) 등이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0%), 씨젠(-1.00%), 알테오젠(-1.97%), 에이치엘비(-0.51%)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