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쿡, 인천시-특허청 협업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입력 2020-09-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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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인천시와 특허청이 협업하는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 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지역 내 높은 수출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지식재산권 종합지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올해 4월 하우스쿡의 조리정수기가 국가대표 브랜드 K 선정 이후 두번째. 이번 선정으로 하우스쿡의 기술력과 수출 경쟁력이 다시 입증된 것이다.

하우스쿡 브랜드 모기업 범일산업은 지난 40년간 인덕션과 전기레인지 및 전기밥솥 분야 부품 납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통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난 1980년 창립 이래 국내 열판, IH 관련 부품 시장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016년에는 조리정수기를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이다.

하우스쿡 조리정수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하우스쿡을 제외한 제품들은 정수기능 없이 조리만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기능이 가장 큰 장점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할 땐 인덕션으로 사용한다. 또, 정수된 물이 87℃ 온도로 끓여져 있어 라면과 국, 전골 요리 등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조리 할 수 있다.

현재 조리정수기는 국내외 1000개소에 설치 돼 운영 중이다. 국내 케이터링 업체와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1000곳이 넘는 곳에 설치가 이뤄졌다. 또, 올해 7월에는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한 히트 상품. 해외 수출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2월말 일본, 동남아에 100개소 설치를 돌파했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기능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시장을 공략했다.

이번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으로 하우스쿡은 인천시와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컨설팅과 지원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해외 수출과 판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는 “앞으로 한류를 대표하는 라면, 떡볶이와 삼계탕, 찌개류 등 다양한 K-Food와 연계 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 선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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