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이동경로(2일 오후 9시 기준)
특히 하이선은 한반도 정중앙을 관통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하이선이 괌 북북서쪽 약 8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85hPa, 강풍반경은 280㎞, 최대풍속은 초속 27m다.
하이선의 세기는 현재 중간 수준이나 3일 밤 강한 태풍, 그다음 날인 4일에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점차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7일 오후 9시께 강릉 북서쪽 약 180㎞ 부근 육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