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2021년도 신입직원 채용···4개 부문 36명 채용

입력 2020-09-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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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사진=이투데이DB)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사진=이투데이DB)
한국거래소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이고 패기있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2021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을 오늘인 1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인원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거래소의 주요사업 수행을 위한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3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다만 비수도권 지역인재의 정원외 추가선발(최대 10%) 고려시 40명 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9월1일부터 16일까지며, 필기기험(10월17일), 1․2차 면접(11월 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부문은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IT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채용할 계획으로,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으며 필기시험은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등 6과목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채용에서도 채용과정의 공정성 제고와 우수 지역인재 선발 등도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에서 학력, 가족관계, 성별, 연령 등 항목을 제거하고 전형 단계별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우수한 지역인재 선발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형단계별(서류/필기/면접)로 지역인재 합격자가 목표비율(25%)에 미달할 경우 미달인원만큼 추가합격 처리하고, 최종면접 합격자 중 지역인재가 동 목표비율에 미달할 경우에는 일정비율만큼 지역인재를 추가합격 처리하게 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사장 소독, 마스크 착용, 발열자 체크 및 방역전문가 배치 등 시험장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향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 시 채용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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