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낙연 향해 "2차 전국민 재난수당 지급 결단하길"

입력 2020-08-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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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 비대면 화상 상무위원회에서 회의실에 혼자 앉아 화면을 보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 비대면 화상 상무위원회에서 회의실에 혼자 앉아 화면을 보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를 향해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2차 전 국민 재난수당 지급에 대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화상 상무위원회의에서 "소득 불안을 줄여야 국민이 방역에 협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돈을 쓰는 과정에서의 감염을 걱정할 문제가 아니고, 돈이 없어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러 가는 불안정한 노동자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생계 절벽에 있는 대다수 국민의 삶이 위태롭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해진 노래방, PC방, 독서실 등 12개 업종과 소규모 음식점 등에 대한 임대료, 운영비, 금융지원 등을 현금지원 방식으로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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