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N' 동치미' )
문인숙이 ‘짠돌이’ 남편 때문에 눈물을 훔치고 말았다.
문인숙은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 남편과의 일상을 고스란히 공개했다. 문인숙 남편은 1997년에 은퇴한 은행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깥에서 일을 하는 아내 문인숙을 대신해 23년째 살림을 도맡아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문인숙 남편은 아침에 배달로 온 일회용컵을 세척, 다시 사용하기 위해 말려놓았다. 또 자장면과 짬뽕을 시키라는 아내의 주문에 자장 한 그릇만 주문, 자신은 서비스로 온 짬뽕 국물에 5일이 지난 밥을 말아먹었다.
남편의 끝없는 절약에 결국 문인숙은 눈물을 훔치고야 말았다. 스튜디오에서 당시 VCR를 지켜보던 문인숙은 남편의 짠함에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