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징엔터테인먼트 음반 판매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블랙핑크가 6월 컴백하고 7월부터 음반 판매량이 급증했다.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8월 데뷔하는 등 현재까지 3분기 음반 판매량은 블랙핑크 30만 장과 트레저 20만 장을 합쳐서 50만 장이 넘을 정도로 아주 많다”면서 “9~10월에는 트래저, 송민호, 악동뮤지션, 블랙핑크 음원ㆍ음반ㆍ정규앨범 등이 나올 예정으로, 3분기에만 60만 장 이상, 4분기는 20만~30만 장 정도 음반 판매량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은 2020년에 64억 원, 2021년 343억 원으로 전망해 기존보다 실적 추정치가 올라갔다”며 “2020년도 상반기에 비해서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나오는 음반 덕분에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국내 및 해외에서의 오프라인 콘서트가 쉽지는 않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블랙핑크 컴백, 신인 그룹 트레저, 기존 아티스트 등을 통한 음원ㆍ음반 수익 증가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 향후 온라인 콘서트 등을 통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