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병사, 제초 작업 후 사망 '한타바이러스' 감염 추정…한타바이러스가 뭐길래?

입력 2020-08-26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강원도 철원의 육군 병사가 제초 작업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병사가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인 신증후성출혈열(HFRS)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5일 육군에 따르면 6사단 소속 A 일병이 11~12일 부대에서 제초 작업을 하고 일주일 뒤인 19일께 체온이 40도가 넘는 고열 증상을 보여 국군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A 일병은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A 일병은 증세가 악화해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3일 결국 숨졌다. A 일병은 사후 진단 검사에서도 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타바이러스는 유행성 출혈열의 원인 바이러스를 포함한 RNA 바이러스의 한 속(属)속이다.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에 의해 전파된다. 신장(콩팥)에 감염돼 염증과 함께 급성 출혈을 일으켜 신증후성출혈열로 불린다.

풀밭 등의 야외에서 활동하는 군인이나 농부들이 주로 감염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57,000
    • +4.13%
    • 이더리움
    • 4,563,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7.6%
    • 리플
    • 1,010
    • +7.45%
    • 솔라나
    • 314,700
    • +7.04%
    • 에이다
    • 825
    • +8.98%
    • 이오스
    • 786
    • +3.01%
    • 트론
    • 259
    • +3.19%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20.12%
    • 체인링크
    • 19,170
    • +1.37%
    • 샌드박스
    • 407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