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통신망 전문업체인 제너시스템즈는 5일 한국케이블텔레콤과 인터넷전화 솔루션인 소프트스위치(SSW)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소프트스위치는 인터넷전화 및 기타 부가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통신솔루션이며, 계약금액은 총 21억원으로 전년 매출대비 8%이다.
제너시스템즈 강성종 과장은 “본 계약은 인터넷전화(VoIP) 번호이동제를 통해 급격히 증가할 가입자를 대비한 처리용량 확보의 성격” 이라고 밝혔다.
제너시스템즈는 2003년 하나로텔레콤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 KT, LG데이콤,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총 9개 인터넷전화 기간통신사업자(ITSP) 중 8개 사업자의 인터넷전화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시장에서 독보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제너시스템즈는 작년 40억원(15%) 수준의 해외매출(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싱가포르, 말레이지아)을 2010년까지 국내비중과 동일해지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