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情 바나나’ 이름 빼고 다 바꿨다

입력 2020-08-19 08:58 수정 2020-08-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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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情 바나나’가 달라졌다.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바나나’를 전면 리뉴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리뉴얼 된 제품은 바나나를 연상시키는 컬러의 ‘바나나 화이트 크림’으로 겉을 감쌌다. 이 화이트 크림과 마시멜로에도 바나나 원물을 넣어 풍미를 더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바나나 전용 제조설비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제품 리뉴얼을 단행할 수 있었다.

패키지 역시 트렌디하게 디자인한 바나나 이미지를 담았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2016년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자매 제품이다. 출시 당시 진열과 동시에 전량 판매되는 품귀 현상을 빚었고,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노하우를 집약해 새롭게 신제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이번 초코파이 바나나의 변신을 시도했다”며 “겉부터 속까지 더욱 진하고 풍부해진 바나나 맛과 초코파이의 조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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