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캠코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납부한 '국세물납 비상장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종목은 총 738억원 규모로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 기타 등으로 총 99개 종목이다.
이 중 93개는 최초매각예정가의 50%로 가격이 매겨져있고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입찰 희망자는 온비드에 회원가입, 공인인증서 발급, 입찰서 제출, 입찰금액의 10%이상 지정계좌입금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캠코는 국세물납 주식 매수시 관련사의 재무상태와 주주현황 등 제반정보를 정확히 파악한 후 입찰에 참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