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내분…“의대정원 증원 찬성”에 반발 사퇴 이어져

입력 2020-08-13 2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입구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 학생들이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안에 대해 반대하며 단체행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입구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 학생들이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안에 대해 반대하며 단체행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사립대학교 의료원장 일부가 대한병원협회 일부 임원직에서 자진해서 사퇴했다. 정원 확대에 찬성 입장을 밝힌 병협이 내부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13일 병협에 따르면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여대의료원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이 이날 임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병협은 4월 정영호 회장 당선 후 12명의 부회장, 20명의 상설위원장으로 40대 집행부를 꾸렸다.

40대 집행부에서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은 부회장을, 유경하 이화여대의료원장은 상설위원장 중 재무위원장을 맡아왔으나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병협과 입장이 엇갈리면서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은 병협 상임고문단장에서 사퇴했다. 이들은 병협이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 입장을 보이는 데 대해 반대하는 뜻을 내비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28,000
    • +0.25%
    • 이더리움
    • 3,418,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2.1%
    • 리플
    • 782
    • +0.77%
    • 솔라나
    • 197,800
    • +0.3%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701
    • +2.6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47%
    • 체인링크
    • 15,190
    • -1.11%
    • 샌드박스
    • 381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